해리스, ‘진보’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부통령 후보로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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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각 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팀 월즈에게 내 러닝메이트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음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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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각 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팀 월즈에게 내 러닝메이트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음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주지사이자, (풋볼) 코치, 교사, 퇴역군인으로서 그는 자기 가족과 같은 ‘노동자 가정’을 위하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면서 “그가 우리 팀이 된 것은 위대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도 “이 선거운동에 해리스와 함께하게 된 것은 평생의 영광”이라며 “나는 집중(all in)할 것”이라고 후보직 지명에 대해 수락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네소타에서 6선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로 재직 중인 월즈 주지사는 친서민·친노동자 성향의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대선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최대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유세에 처음 동반 출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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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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