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스리런+불펜도 잘 막았다” 김경문 감독 흡족…한화, 삼성에 8-5 승리

최민우 기자 2024. 8. 6. 2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엄지를 추켜세웠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8-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전적 46승 2무 5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엄지를 추켜세웠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8-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전적 46승 2무 54패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5승 7패가 됐다.

이날 경기 선발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무사사구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지만, 이어 등판한 박상원(1이닝 1볼넷 무실점)과 김서현(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한승혁(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김범수(⅔이닝 1볼넷 2탈삼진), 이민우(⅓이닝 무실점), 주현상(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이 합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채은성이 홈런을 치고 들어오자 노시환이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타선의 응집력도 돋보였다. 1-3으로 뒤진 4회초. 한화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태연과 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채은성이 삼성 선발 이승현의 139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날렸다.

4-4 동점을 허용하자,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6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이 바뀐 투수 황동재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채은성이 좌월 2루타를 쳐 1점을 앞서 나갔다. 그리고 다시 안치홍이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쳐 3루 주자 노시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초에도 한화는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인환의 볼넷 출루로 공격의 포문을 연 한화. 김태연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 타석 때 대주자 이원석이 상대 투수 임창민의 견제 실책으로 2루를 차지했다. 그리고 노시환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계속해서 채은성이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으나, 안치홍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이도윤이 1타점 2루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 김경문 한화 감독 ⓒ한화 이글스

경기를 마친 후 김경문 감독은 “먼저, 채은성의 역전 3점 홈런이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다”면서 “6회, 7회 야수들이 찬스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득점을 올려 주었고, 불펜들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주어 리드를 지키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