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스웨덴 꺾고 단체전 준결승 진출…中 맞대결 유력
파리=강홍구 기자 2024. 8. 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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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파리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 세계랭킹 3위 한국은 6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15위 스웨덴과의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매치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16강에선 한국(단체전 랭킹 6위)이 크로아티아(랭킹 11위)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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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파리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 세계랭킹 3위 한국은 6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15위 스웨덴과의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매치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은 8일 준결승을 치른다. 대진 상 세계랭킹 1위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7일 대만(7위)과 8강에서 맞붙는다.
1경기인 복식은 띠동갑 ‘희빈 콤비’ 전지희(32)와 신유빈(20)이 가볍게 따냈다. 여자 복식 랭킹 2위인 두 선수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2경기 단식에 나선 이은혜(29)도 스웨덴 린다 베르스트룀을 제압했다. 한국 선수 중 단식 세계랭킹이 제일 낮은 이은혜(44위)는 경기 초반 상대 에이스 베르스트룀(32위)의 수비 탁구에 고전했지만 이내 페이스를 찾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3,4게임 듀스 접전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3경기 단식에 다시 출전한 전지희(15위)도 스웨덴 크리스티나 칼버그(59위)에게 1세트를 내주줬지만 결국 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듀스 접전 끝에 2게임을 따내면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도쿄 대회 8강에서 멈춘 한국은 파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날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16강에선 한국(단체전 랭킹 6위)이 크로아티아(랭킹 11위)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7일 랭킹 1위 중국과 4강행을 다툰다.
파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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