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가지고 왔다"…연승 후유증? 캡틴의 한 방이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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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연패 후유증 없이 승리를 쌓았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5로 승리했다.
7연승 뒤 패배를 당했던 한화는 연패없이 승리를 다시 쌓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먼저, 채은성의 역전 3점 홈런이 분위기를 가져온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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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패 후유증 없이 승리를 쌓았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5로 승리했다. 7연승 뒤 패배를 당했던 한화는 연패없이 승리를 다시 쌓았다. 시즌 전적은 46승2무54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하이메 바리아가 4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하면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1실점)-김범수(⅔이닝 무실점)-이민우(⅓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스리런 홈런 한 방 포함 4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태연은 3안타로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줬다. 또한 노시환도 2안타 경기를하면서 4번타자로 역할을 다했다.
한화는 1회초 선취점을 냈지만, 두 점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듯 했다. 그러나 3회말 추격을 당했지만, 4회초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한 점을 다시 허용했지만, 6회와 7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각각 두 점씩을 더하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먼저, 채은성의 역전 3점 홈런이 분위기를 가져온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어 "6회, 7회 야수들이 찬스 상황에서 집중력있는 플레이로 득점을 올려 주었고, 불펜들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줘 리드를 지키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한화는 7일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삼성은 백정현을 내세웠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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