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설만 '주구장창' 떴지만...'실제로' 접촉한 팀은 따로 있다

한유철 기자 2024. 8.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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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가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노팅엄은 히메네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이를 구체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히메네스는 토트넘과 연관됐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에도 그의 이름이 언급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은 이번 여름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한 '최초의 영국' 클럽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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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노팅엄 포레스트가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노팅엄은 히메네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이를 구체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멕시코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수비와의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민첩한 움직임과 강력한 킥, 제공권 능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득점력이 최대 강점이다.


자국 리그인 크루스 아술에서 성장한 히메네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입지를 넓혔고 2022-23시즌 네덜란드 리그로 진출을 이뤄냈다.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히메네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팀 공격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 이적 첫해부터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23골 3어시스트를 올렸고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서 26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괴물 같은 득점력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에이전트도 이를 인정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히메네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스트라이커 10명 중 한 명이다. 토트넘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다. 많은 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AC 밀란, 인터밀란, 나폴리, 라치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후보다"라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 이적설은 꾸준히 떠올랐다. 2023-24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히메네스는 토트넘과 연관됐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에도 그의 이름이 언급됐다.


시즌 도중엔 토트넘 경기를 직관하면서 이적설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당시 휴가를 받은 그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직관했고 이를 자신의 SNS를 통해 남겼다.


토트넘 이적설이 꾸준히 등장했지만, 정작 실제로 접촉을 한 팀은 따로 있었다. 주인공은 노팅엄.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은 이번 여름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한 '최초의 영국' 클럽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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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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