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창고방에 몰래 친구 재운 남친 “밤에 마주치면 기절” 김숙 기함 (연참)

유경상 2024. 8. 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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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창고방에 몰래 친구를 살게 한 남친이 분노를 샀다.

고민녀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남친도 더는 말하지 않았지만 어느 날 악몽을 꾸고 새벽에 깨어났을 때 남편이 창고방에서 친구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남친은 고민녀 몰래 친구를 창고방에 들였고, 고민녀가 잠든 이후에 들어오게 해서 고민녀가 출근 후에 나가게 한 것.

이에 김숙은 "남친 100% 잘못이다. 친구가 재워달라고 한 것보다 자고 가라는 게 비중이 더 크다. 신혼집 창고방이라니 말이 안 된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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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신혼집 창고방에 몰래 친구를 살게 한 남친이 분노를 샀다.

8월 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 남친과 2년 연애중인 29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백수인 친구 세 명을 너무 챙겨서 고민이었다. 설상가상 두 사람은 내년 결혼예정이라 신혼집에 미리 들어가서 살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친구 중 한 명이 월세를 내지 못해 공사장을 뛰고 있다며 새집을 구할 때까지 잠깐 같이 살아도 되냐며 양해를 구했다.

고민녀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남친도 더는 말하지 않았지만 어느 날 악몽을 꾸고 새벽에 깨어났을 때 남편이 창고방에서 친구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남친은 고민녀 몰래 친구를 창고방에 들였고, 고민녀가 잠든 이후에 들어오게 해서 고민녀가 출근 후에 나가게 한 것.

고민녀가 현장을 급습하자 남친은 “내가 술 한 잔 하려고 집으로 불렀다”고 변명했고, 친구도 “그만 놀고 가야겠다”며 나갔다.

이에 김숙은 “남친 100% 잘못이다. 친구가 재워달라고 한 것보다 자고 가라는 게 비중이 더 크다. 신혼집 창고방이라니 말이 안 된다”고 분노했다. 곽정은은 “여자친구 몰래 이런 짓을 한다면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될 거”라고 봤다.

서장훈은 “창고방에 화장실은 없을 거다. 화장실은 어떡하냐”고 꼬집었고, 주우재는 “잠들었을 때 가는 거. 실제로 저런 행위를 했다는 게 충격적”이라고 했다. 김숙은 “밤에 화장실 가다가 마주치면 기절할 거”라며 기함했고 한혜진도 “강도인 줄 알 것”이라고 반응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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