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이사장… '뉴라이트' 공방 예상

최고나 기자 2024. 8. 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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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임명됐다.

6일 국가보훈부 등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다만 앞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김 이사장을 '뉴라이트'라 지목,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명 중 2명이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이라는 것인데, 이 회장은 김 이사장도 이 같이 분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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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누리집 갈무리.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임명됐다.

6일 국가보훈부 등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다만 앞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김 이사장을 '뉴라이트'라 지목,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이 회장은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며 "임원추천위원회가 독립운동의 상징성이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후보들을 탈락시켰다"고 주장했다.

3명 중 2명이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이라는 것인데, 이 회장은 김 이사장도 이 같이 분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훈부는 임명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후보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관 등을 평가했으며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라는 취지다.

한편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보훈부 장관의 제청 이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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