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백수 세 명이서 회 18만원을 주문해 먹어?” 분노 (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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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연애 조언을 구하는 사연 초반부터 분노했다.
8월 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 남친과 2년 연애중인 29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남친이 친한 친구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일까 봐 걱정했지만 남친은 착한 친구들이라며 고민녀도 친해지길 바랐다.
남친의 절친한 친구 세 명은 모두 백수였고 남자친구를 '아비새'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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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연애 조언을 구하는 사연 초반부터 분노했다.
8월 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 남친과 2년 연애중인 29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남자친구는 길고양이를 지나치지 못할 만큼 마음이 따뜻한 남자. 남친은 고민녀와 데이트 도중에 친구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달려가 1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남친이 달려 나간 이유는 SNS로 알았다. 친구들이 시킨 회, 18만원을 계산해주러 간 것.
고민녀는 남친이 친한 친구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일까 봐 걱정했지만 남친은 착한 친구들이라며 고민녀도 친해지길 바랐다. 남친의 절친한 친구 세 명은 모두 백수였고 남자친구를 ‘아비새’라고 불렀다. 친구 중 누구 하나가 잘 되면 나머지를 다 책임지기로 어릴 적 약속한 것.
남친은 “중1때 엄마 돌아가시고 얘네 어머니들이 해주시는 밥 먹고 컸다. 거의 얘네 집에서 살면서 힘든 시간 버텼다”며 친구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고민녀는 남친과 친구들의 이상한 관계가 고민. 서장훈은 “그런 남자들이 회를 18만원어치를 주문해 먹은 거냐”며 백수 세 명이서 회 18만원을 주문하고 친구에게 계산을 시킨 것부터 문제로 봤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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