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휴가 간 윤 대통령 향해 “공부 못하는 학생도 방학은 즐겨야” 비아냥

김유진 기자 2024. 8. 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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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부 못하는 학생도 방학은 즐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외국 대통령은 전쟁 중에도 한달 넘게 휴가를 가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재명을 통해 정권교체하자는 집단 지성이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90% 내외의 지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못하고 안 하시면 이 대표라도 풀고 해결하는 정치를 보일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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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부 못하는 학생도 방학은 즐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6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공부가 다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박 의원은 "외국 대통령은 전쟁 중에도 한달 넘게 휴가를 가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이 야당 의원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대거 통신조회를 한 사실과 관련, "언론인, 정치인 몽땅 통신이용자 정보조회 했다는 검찰"이라며 "왜 채상병 김건희 수사를 위해 의혹의 한가운데 있는 대통령 영부인 대통령실 실세들은 통신 내역 조회, 통신이용자 정보 확인 조사를 안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진숙, 김문수 극우 막장 인사가 국민 분열을 가속화시킨다"라며 "이게 나라냐"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재명을 통해 정권교체하자는 집단 지성이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90% 내외의 지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못하고 안 하시면 이 대표라도 풀고 해결하는 정치를 보일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험한 고개를 넘을 때는 악마의 손이라도 잡아야 한다"며 "확고한 반공주의자 처칠은 역시 확고한 공산주의자 스탈린과 손을 잡고 히틀러를 무찔렀고, DJ(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정치적 라이벌, 정적 JP와 손잡아 집권했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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