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외 도피'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 도착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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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셰이크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의 인도 도착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시나 전 총리가 탄 방글라데시 군 수송기 C-130J는 어제 저녁 델리 부근 힌돈 인도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정부가 하시나 전 총리가 퇴진한 뒤 와커 우즈 자만 방글라데시 육군 참모총장과 연락해 방글라데시의 정상화를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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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셰이크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의 인도 도착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S.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오늘(6일) 연방상원에 출석해 하시나 전 총리가 어제(5일) 저녁 인도에 오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방글라데시에서 폭력 수준이 높아져 경찰과 정부 시설물에 대한 시위대 공격도 심해졌다"면서 "어제(5일)는 시위대가 수도 다카에서 통행금지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몰려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알기로는 하시나 총리가 치안 관리들과 회동한 뒤 사임을 결정했다"며 "예고 없이 인도를 잠시 방문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고 방글라데시 당국도 비행 승인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시나 전 총리가 탄 방글라데시 군 수송기 C-130J는 어제 저녁 델리 부근 힌돈 인도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이후 델리 시내 안가로 옮겨져 영국 망명을 위한 접촉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정부가 하시나 전 총리가 퇴진한 뒤 와커 우즈 자만 방글라데시 육군 참모총장과 연락해 방글라데시의 정상화를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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