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아스날 출신은 다르네' 에밀 스미스 로우, 풀럼 패배 속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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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후 실점까지 걸린 시간은 단 58초.
풀럼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세비야에 1-2로 패했다.
아스날에서 이적한 에밀 스미스 로우가 첫 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단 1분만에 실점을 허용하는 등 풀럼은 전반에만 두골을 내주며 패했다.
경기시간 1분, 풀럼의 박스 중앙 왼편에서 세비야는 치데라 에주케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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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경기 시작후 실점까지 걸린 시간은 단 58초. 풀럼에게는 눈물나는 경기였다.
풀럼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세비야에 1-2로 패했다.
아스날에서 이적한 에밀 스미스 로우가 첫 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단 1분만에 실점을 허용하는 등 풀럼은 전반에만 두골을 내주며 패했다.
경기시간 1분, 풀럼의 박스 중앙 왼편에서 세비야는 치데라 에주케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흐른 공은 이삭 로메로의 앞으로 전달됐고, 로메로는 이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세비야가 역습과정에서 득점했다. 하프라인 부근 스로인에 이어 로메로에게 수비진 뒤편으로 공이 전달됐고, 로메로는 골키퍼와의 1-1을 가볍게 이겨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라냈다.
전반에만 2-0, 세비야의 압승이었다.
풀럼으로 이적한 에밀 스미스 로우는 후반 투입됐고, 투입 6분만에 득점했다.
후반 6분 풀럼은 수비진에서 한 번에 최전방으로 전달된 공을 받은 호르헤 쿠엔카가 깔끔한 원터치 패스를 풀백 안토니 로빈슨에게 연결했고, 좌측을 내달린 로빈슨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상대 수비 두 명 사이에서 스미스 로우는 기습적인 다이빙헤딩으로 이를 마무리, '아스날 클래스'를 선보이는 멋진 득점을 만들어냈다. 공식전은 아니지만, 데뷔전 첫 친선전에서 거둔 득점이었다.
풀럼은 무승부를 위해 계속햇 좌측을 파고드는 등 부지런히 공세를 이어갔으나, 세비야의 육탄방어에 막히며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프리시즌 1승 1패째를 기록하며 유럽 강팀들을 상대로 점검을 마쳤다.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는 오는 11일 오전 12시 호펜하임전이다. 호펜하임은 직전시즌 7위를 기록,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강팀이다.
사진=풀럼 공식 홈페이지, 세비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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