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서 일본도 휘두르다 긴급체포..."혼자 운동"

신귀혜 2024. 8. 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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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근처 공터에서 일본도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6일) 30대 A 씨를 총포화약법과 폭력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평택시에 있는 주택가 공터에서 전체 길이가 95cm인 일본도를 허공에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갖고 있던 목검 1자루와 일본도 3자루를 압수했는데, 이 가운데 일본도 2자루가 소지 허가 대상이지만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혼자 운동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신고 내용과 A 씨의 진술을 대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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