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물 위에서 대하구이에 설거지까지…휴가철 '민폐객' 눈살

김지선 기자 2024. 8. 6.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곡물 위에서 대하를 구워 먹고, 계곡물로 설거지를 하는는 등 일부 피서객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전해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 물 위에 텐트와 캠핑 테이블, 숯불 화로 등을 설치한 피서객 일행의 모습이 제보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들 일행은 계곡물 위에서 대하, 옥수수를 굽거나 라면을 끓여 먹었으며, 대하를 보관했던 통과 사용했던 식기류 등을 계곡물에 헹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유튜브 갈무리

계곡물 위에서 대하를 구워 먹고, 계곡물로 설거지를 하는는 등 일부 피서객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전해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 물 위에 텐트와 캠핑 테이블, 숯불 화로 등을 설치한 피서객 일행의 모습이 제보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들 일행은 계곡물 위에서 대하, 옥수수를 굽거나 라면을 끓여 먹었으며, 대하를 보관했던 통과 사용했던 식기류 등을 계곡물에 헹궜다.

하류엔 음식물이 섞인 물이 흘러 내려왔으며, 숯불 재가 주변으로 날리는 등의 피해로 다른 피서객들은 휴가를 즐기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충격이다', '일행 모두가 문제의식이 없다는 게 더 소름', '한국 맞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