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살아났다…美 증시, `블랙먼데이` 극복하고 초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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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블랙 먼데이'의 충격에서 차츰 벗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엔비디아가 장 초반부터 살아나면서 기대감을 높여줬다.
아시아 증시가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이어가자 미국 증시 역시 2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던 폭락장의 충격에서 차츰 벗어나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에 실업률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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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블랙 먼데이'의 충격에서 차츰 벗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엔비디아가 장 초반부터 살아나면서 기대감을 높여줬다.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현재 나스닥 지수는 0.76%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역시 0.61% 상승하며 장을 출발했다. 블루칩 종목을 모아 놓은 다우존스지수는 0.01%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가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이어가자 미국 증시 역시 2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던 폭락장의 충격에서 차츰 벗어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3.18% 오른 103.45달러로 시작했다. 테슬라는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단 아마존과 애플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 초반 내림세를 이어갔다.
최근 미국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에 실업률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미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과잉 대응을 경계를 촉구하는 의견이 나오면서 점차 시장이 안정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5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용 수치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왔지만, 아직 경기 침체로 보이진 않는다"며 "가계 연체율 상승 등 몇 가지 경계해야 할 지표가 있지만 경제 성장은 꽤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이날 '블랙 먼데이'의 충격을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80.60포인트(3.3%) 오른 2522.15에 장을 마감했고, 오전 한때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날보다 10.23% 올랐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3.38% 상승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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