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동료 너무 비싸네' 맨유, 결국 우루과이 MF 영입 포기...PSG 요구액 900억에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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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대상이었던 마누엘 우가르테 대신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PSG는 6,000만 유로(한화 약 902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우가르테를 전격 영입했다.
PSG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우가르테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가 책정한 이적료에 난색을 표하며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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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대상이었던 마누엘 우가르테 대신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우가르테에서 다른 후보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인 우가르테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리스본에서 85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우가르테는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성실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에서 힘을 보탰다.
우가르테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PSG는 6,000만 유로(한화 약 902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우가르테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우가르테는 PSG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중후반부에 이르자 벤치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 우가르테는 37경기 3도움에 그쳤다.
PSG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우가르테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한때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지난 시즌부터 에이징 커브를 겪기 시작했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우가르테를 주시했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가 책정한 이적료에 난색을 표하며 물러났다. PSG는 우가르테의 몸값으로 6,000만 유로를 요구했다. 이는 2023년 PSG가 우가르테를 처음 영입했을 때 지출한 금액이었다. 맨유는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 Manchester United Union/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우가르테 영입 포기하고 다른 후보에 초점 두기 시작(디 애슬레틱)
-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우가르테, 맨유 영입 대상으로 떠오름
- PSG가 6000만 유로 요구하자 맨유 난색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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