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에어버스 A321neo 4대 신규 도입 ...항공기 221대로 증가

조성란 기자 2024. 8.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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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아시아 그룹이 최근 에어버스로부터 중·단거리 기종인 A321neo 신규 항공기 4대를 인도받았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보 링검(Bo Lingam) CEO는 "나날이 증대되는 승객 수요와 맞물려 에어버스의 신규 항공기 인도가 이뤄짐으로써 에어아시아 성장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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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에어아시아 그룹이 최근 에어버스로부터 중·단거리 기종인 A321neo 신규 항공기 4대를 인도받았다. 


이에 따라 에어아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A321neo 비행기는 총 8대로 늘어났으며, 총 항공기 보유 대수 또한 221대로 증가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에어아시아 본사에서 진행된 A321neo 인도식에 보 링검 에어아시아 그룹 CEO, 하지 하스비 빈 하지 하비볼라 말레이시아 교통부 부장관(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 등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A321neo는 에어버스의 단일 통로 항공기인 A320 기종 중 가장 긴 동체를 갖추고 있고 연료 효율성과 첨단 기술 장착 등 운영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라며 "승객에게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아시아의 이상에 부합하는 항공기"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A321neo는 중·장거리 기종 대비 약 30% 낮은 비용으로 소규모 공항 착륙 및 소도시 취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장기적으로 에어아시아 그룹의 운항 확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보 링검(Bo Lingam) CEO는 "나날이 증대되는 승객 수요와 맞물려 에어버스의 신규 항공기 인도가 이뤄짐으로써 에어아시아 성장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321neo 항공기는 에어아시아 네트워크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간편환승(Fly-Thru) 서비스의 핵심 원동력이 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취항지로 향하는 항공권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선보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그룹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0개의 신규 노선을 포함한 총 130여 개의 목적지로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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