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전체보다 한국서 유니폼 더 많이 판매” 뮌헨 CEO, 역대 가장 성공적인 ‘한국 투어’에 대만족!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투어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투어가 됐다. 구단 내부 관계자들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니폼도 지난 시즌 전체보다 더 많은 판매를 달성했다.
독일 매체 ‘TZ’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은 아우디 서머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서 뮌헨으로 돌아왔다. 상업적인 부분에서 봤을 때 이번 한국 투어는 대성공이었다”라고 전했다.
뮌헨의 최고경영자(CEO) 미하엘 디데리히는 “이번 투어에서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던 높은 기대치를 넘어섰다”라면서 “상품과 굿즈 측면에서 이번 투어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투어였다. 우리는 지난 시즌 전체보다 4주 만에 한국에서 더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라며 한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뮌헨은 이번 여름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에서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이 예정돼있었고 이외 팬들과 만나는 다양한 이벤트를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입국하는 공항에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보기 위해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팬들의 열광적인 환영 속에 한국에 입성했다.
그리고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친선경기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 김민재와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좋은 경기를 펼쳤고 경기 후에는 서로 장난을 치며 포옹하는 모습도 포착돼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이후 팬들과 만나는 시간까지 가진 뒤 뮌헨은 성공적으로 한국 투어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갔다. 구단 내부적으로 경기에서나 상업적으로나 역대 가장 성공한 투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한국 투어는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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