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김사은 "시험관 두 번 만에 성공, 임신 30주차에 4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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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5일 김사은의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서는 '곧 마흔의 임산부 비법 공유(임신 비결? 시험관vs자연임신/붓기관리/챙겨 먹은 영양제/제왕vs자분/만삭화보옷정보/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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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5일 김사은의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서는 '곧 마흔의 임산부 비법 공유(임신 비결? 시험관vs자연임신/붓기관리/챙겨 먹은 영양제/제왕vs자분/만삭화보옷정보/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녹화 당시 29주 6일차라는 김사은은 "옆에서 보면 꽤 나왔다"고 만삭의 배를 보여줬다.
결혼 10년 만에 임신한 김사은은 "저 같은 경우엔 시험관 시술을 했다. 두 번 만에 성공한 케이스"라며 "사실 중간에 많이 답답했던 이유가 저희 둘 다 검사를 해봐도 '너무 건강하다', '문제가 없다'고 했다. 원인이 있다면 보강해서 열심히 노력할 텐데 그게 없으니까 더 답답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김사은은 "첫 번째 시험관 시술 실패했을 때 병원 간호사 분들도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산모 상태 너무 좋고 배아 상태 너무 좋았는데 왜 안 됐을까?' 할 정도로 원인을 찾기 어려워서 그게 좀 많이 힘들었다. 마냥 기다리는 느낌이어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임신 후에도 늘씬한 김사은은 "어떻게 배만 나왔냐 하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처음에 시험관 시작할 때 44kg였는데 49kg다. 5.8kg 찐 거 같다"고 30주차 당시 몸무게를 인증했다.
김사은은 "걷기를 많이 했다.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 돼서 꼭 걸었다. 너무 오래 걸으면 조금 힘들더라"라며 "임신 중에는 단 게 당기지 않냐. 그걸 자제했다. 임당이 무서워서 초기부터 상당히 자제했다"고 밝혔다.
또 김사은은 "제왕절개로 마음을 먹었다. 왜냐면 저는 겁이 많아서 자고 일어나면 다 돼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후불제로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그건 각오해야 할 거 같다. 현재 예정일은 9월 13일"이라 밝혔다.
한편, 김사은은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과 2014년 결혼, 최근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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