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日서 활발한 배우 활동…영화 캐스팅

박정선 기자 2024. 8. 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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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찬성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2PM 출신의 황찬성이 일본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새 영화 '누구보다도 강하게 안아줘(誰よりもつよく抱きしめて)'에 합류했다.

우치다 에이지는 '미드나잇 스완'과 '사일런트 러브'와 넷플릭스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를 연출한 감독이다.

이번 작품에는 노기자카46의 쿠보 시오리와 BE:FIRST의 멤버 미야마 료키가 주연을 맡았다. 황찬성은 아버지의 가업 권유를 뿌리치고 쉐프의 꿈을 가지고 일본에서 일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 이재홍 역을 맡았다.

황찬성은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설렜다. 좋은 작품을 제안 받아서 최대한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 뿐이었고, 열정이 타오르는 작품이었다. 촬영 중 현장에서 만난 모든 스태프분들부터 함께 연기하는 배우분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우치다 에이지 감독님의 정확하고 디테일한 디렉팅과 우수한 실력의 스태프들과의 합이 너무 좋았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이러한 현장이 서로의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감정과 갈등은 반드시 현시점에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잊고 있었던 감정의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에 녹아들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다는 것. 이 영화를 통해 사랑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꼭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찬성은 최근 첫 일본 드라마 주연작인 '준킷사인연'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누구보다 강하게 안아줘'는 2025 년 2월 일본 전역에서 로드쇼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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