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수비수들도 많은데...’ 부커를 선발 기용하는 커 감독,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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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는 많은 역할을 소솨할 수 있는 선수다"미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에서 브라질과 만난다.
"부커는 NBA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일 것이다. 리그에서는 강력한 득점원이다. 그러나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많은 헌신을 할 수 있다. 볼 없는 움직임, 슈팅, 링커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 그러면서 볼이 있을 때는 득점하는 선수다. 그는 어떤 조합에도 잘 어울리는 선수다. 그가 지금까지 선발로 나온 이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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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는 많은 역할을 소솨할 수 있는 선수다”
미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에서 브라질과 만난다.
미국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농구 강국이다. 올림픽에서는 4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농구 월드컵에서는 채면을 구겼다. 지난 몇 두 번의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과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파리 올림픽에 초점을 맞췄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필두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피닉스)가 단연 중심에 있다. 이들 외에도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데릭 화이트(보스턴), 그리고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합류했다.
드리팀의 경기력은 엄청났다. 듀란트와 르브론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거기에 에드워즈, 화이트, 할리데이의 에너지 레벨까지 더해졌다. 그 결과, 세르비아, 남수단, 푸에르토리코를 가볍게 꺾으며 본선에 올랐다.
문제도 있었다. 선수들의 면면이 너무나도 화려했기에 몇몇 선수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커 감독은 커리와 부커를 꾸준히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수 모두 공격에 능한 선수다. 수비에서 문제가 일어났음에도 커 감독은 두 선수를 신뢰했다.
커 감독은 최근 ‘크론카이트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부커는 NBA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일 것이다. 리그에서는 강력한 득점원이다. 그러나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많은 헌신을 할 수 있다. 볼 없는 움직임, 슈팅, 링커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 그러면서 볼이 있을 때는 득점하는 선수다. 그는 어떤 조합에도 잘 어울리는 선수다. 그가 지금까지 선발로 나온 이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표팀은 본선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러한 과정 중 할리데이, 화이트는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커 감독은 부커를 선발로 기용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과연 커 감독이 선택이 8강 그리고 남은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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