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 3안타+김원중 39일만에 세이브, 롯데 3연승 질주

백창훈 기자 2024. 8. 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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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결승타를 포함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나승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3회말 고승민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한 롯데는 5회 권희동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다시 4점 차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후속타자 고승민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기도 했으나, 전준우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롯데가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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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사직 NC전에서 솔로포를 터트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고승민.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결승타를 포함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나승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이 5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타선이 10안타를 합작하며 효율적인 득점을 올렸다.

특히 1루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나승엽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손호영과 고승민이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이날 롯데는 3회초 김주원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내준 뒤 서호철의 3루수 땅볼와 데이비슨의 좌전 안타, 권희동의 좌전 안타를 연이어 내줘 0-4로 뒤처졌다.

3회말 고승민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한 롯데는 5회 권희동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다시 4점 차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롯데는 7회 대반격에 들어갔다.

선두타자 윤동희의 볼넷과 나승엽의 우전 안타, 정훈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든 롯데는 손성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추격에 들어갔다. 이어 황성빈이 1타점 우전 안타를 쳐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고승민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기도 했으나, 전준우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롯데가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로 출루한 손호영을 나승엽이 우전 안타로 홈에 불러들여 롯데가 역전에 성공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최근 5경기 4이닝 9실점 3블론세이브의 역경을 이겨내고 1이닝 무실점으로 39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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