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솔로포 '쾅·쾅'…SSG, 키움 따돌리고 4연패 탈출

천병혁 2024. 8. 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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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수렁에서 벗어났다.

SS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최정이 솔로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가운데 6-2로 승리했다.

SSG는 1회초 최정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SSG는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이 3연속 2루타를 날려 5-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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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SSG 랜더스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수렁에서 벗어났다.

SS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최정이 솔로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가운데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최근 4연패의 사슬을 힘겹게 끊으며 5위를 수성했다.

SSG는 1회초 최정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키움은 3회말 김건희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1-1을 만든 뒤 4회말 고영우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SSG는 7회초 2사 후 최지훈의 2루타에 이어 추신수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계속된 위기에서 26일 만에 복귀한 마무리 조상우를 투입했다.

그러나 SSG는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이 3연속 2루타를 날려 5-2로 달아났다.

9회에는 다시 최정이 좌월 솔로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시즌 25호와 26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9년 연속 25홈런을 돌파하며 통산 최다홈런 기록도 484개로 늘렸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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