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 "빠른 시일 법당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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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을 맡았던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됐다.
이건주는 6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오늘 기사를 보시고 연락 주시는데 개별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1981년생인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최순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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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을 맡았던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됐다.
이건주는 6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오늘 기사를 보시고 연락 주시는데 개별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내용과 같이 저는 현재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현재 준비가 한창이고 빠른 시일 내 법당준비를 마치고 점사를 봐드리려고 합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DM 주신건 다 확인하고 있으며, 8월 14일 이후 순차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이오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건주가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굿당에서 신아버지 최도원 법사로부터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는 최근 종영한 SBS 연애 예능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은행원 출신 무당 함수현과 '신남매'가 됐다. 오래전부터 신내림을 무시하고 버텨왔지만, 결국 신병이 마음의 병으로 왔으며 지난해부터 심각한 우울증으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증조 할머니와 할아버지부터 무당 집안이었던 그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내림을 받았다.
한편, 1981년생인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최순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 '보이스트롯'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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