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항공권 미환급금 10년 간 6천억 원”
이종영 2024. 8. 6. 21:50
[KBS 대구]최근 10년 간 항공기 미탑승에 따른 항공권 미환급금이 6천억 원이 넘습니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 자료를 보면, 항공기 미탑승시 위약금을 제외한 공항시설 이용료와 출국납부금 등은 소비자가 돌려받아야 할 돈이지만 환불 신청을 하지 않은 금액이 10년간 6천2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2408억 원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나 2382억 원, 티웨이항공 229억 원입니다.
강 의원은 공항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 사용료 반환을 5년내 청구할 수 있고, 반환청구가 없는 사용료는 국고에 귀속하는 내용의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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