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큰형' 최형우, 스윙 후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선수보호 차원, 아이싱 치료 예정" [MD광주]
광주=김건호 기자 2024. 8. 6. 21:32
[마이데일리 = 광주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타석에서 스윙을 한 뒤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최형우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최형우는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가운데 담장 쪽으로 멀리 뻗어나가는 타구를 보냈다. 중견수 배정대가 포구를 시도했지만, 잡지 못했고 최형우가 전력 질주해 3루까지 갔다.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던 최형우는 8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왔다. 김민수의 초구는 볼이었다. 그사이 1루 주자 김도영이 2루까지 갔다. 1B에서 최형우가 김민수의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힘껏 돌렸지만, 파울이었다.
이후 문제가 생겼다. 최형우가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대타 이창진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오른쪽 옆구리 불편함을 느껴 선수보호 차원 교체다. 아이싱 치료 예정이다"며 "검진은 내일 상태를 봐서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KT에 2-0으로 앞선 가운데 9회초 수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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