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데려가라'…토트넘과 협상 시작, 이적료 150억 파격 인하

김종국 기자 2024. 8.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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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 후 키에사의 이적료가 대폭 인하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키에사의 에이전트는 최근 토트넘, 맨유, 아스날과 협상을 진행했고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낮췄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의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고 재계약을 계속 거부했다. 유벤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에사를 매각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트랜스퍼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 후 키에사의 이적료가 대폭 인하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키에사의 에이전트는 최근 토트넘, 맨유, 아스날과 협상을 진행했고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낮췄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의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고 재계약을 계속 거부했다. 유벤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에사를 매각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의 공격수 키에사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 후 키에사의 이적료가 대폭 인하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키에사의 에이전트는 최근 토트넘, 맨유, 아스날과 협상을 진행했고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낮췄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의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고 재계약을 계속 거부했다. 유벤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에사를 매각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팀토크는 '26살인 키에사는 몇 년 전만 해도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여겨졌지만 부상으로 인해 발전이 둔화됐다. 지난시즌에는 기량을 되찾는 조짐을 보이며 3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이 키에사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키에사의 에이전트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어떤 클럽도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지 못했다'며 '유벤투스는 올 시즌 종료 후 키에사를 이적료 없이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키에사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약 376억원) 이상을 원했던 유벤투스는 1500만유로(약 226억원)의 이적료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이적료를 1000만유로(약 150억원)나 낮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팀토크는 '토트넘이나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미끼를 물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키에사는 지난 2016-17시즌 피오렌티나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후 2020-21시즌부터 유벤투스에 활약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두 차례 코파 이탈리아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키에사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51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렸고 유로 2020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18살 신예 그레이와 양민혁을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 중인 토트넘은 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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