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X코파' 챔피언이 왔다...바르사 이적 무산→PL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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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귀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및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기록한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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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귀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및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기록한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힜다.
로드리게스는 "여기에 와서 정말 기쁘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것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라 생각한다. 웨스트햄이 내게 관심을 가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역사적인 클럽이고 정말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지니고 있다. 내게 딱 맞는 클럽이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온 것 같다. 함께 계속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웨스트햄과 계약하기 전에 에드손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역시 나의 합류를 고대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팀을 도울 것이다. 나는 팀에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PL이 신체적으로 아주 치열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영입 소감을 드러냈다.
테크니컬 디렉터인 팀 스테이튼은 "그를 영입한 것은 구단에 아주 큰 순간이다. 그는 내가 오랫동안 존경한 선수다. 그를 여기에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축구 지능이 최대 강점이다. 그는 또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등에서 우승을 경험한 증명된 선수다"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덩 범위를 지닌 미드필더로 준수한 발 기술과 볼 간수 능력, 볼 전개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를 거쳐 2019-20시즌 후반기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3-24시즌엔 부상으로 출전 횟수가 다소 줄긴 했지만, 건강한 동안에는 주전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이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대표로 꾸준히 발탁됐고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경험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다. 구두 합의까지 마쳐졌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떠난 이후, 로드리게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잠정 중단됐다. 그러는 사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를 떠나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 졸지에 FA 미아가 될 위기에 놓였지만, 웨스트햄이 접근했고 합의를 이뤄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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