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B레인의 악몽' 또 미끄러진 신은철, 8강 진출 실패

이솔 기자 2024. 8. 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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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 예선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신은철이 우펑에게 패배, 아쉬움을 삼켰다.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스피드 종목 예선 경쟁 라운드에서는 신은철(더쉴)이 7초 24로 대회를 마쳤다.

신은철은 출발시점에서 우펑에 앞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중반 미끄러졌다.

끝내 우펑을 따라잡지 못한 신은철은 7초 24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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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신은철,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경쟁전서 우펑에 패배
시드전 이어 경기 중반 미끄러지며 아쉬움 삼켜
신은철

(MHN스포츠 이솔 기자)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 예선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신은철이 우펑에게 패배, 아쉬움을 삼켰다.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스피드 종목 예선 경쟁 라운드에서는 신은철(더쉴)이 7초 24로 대회를 마쳤다.

스피드 종목은 볼더-리드와 다르게 정상까지 얼마나 빠르게 등반하는가를 겨루는 종목이다.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는 14명의 선수단 중 2명씩 짝을 지어 등반을 펼친다.

신은철은 출발시점에서 우펑에 앞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중반 미끄러졌다. 끝내 우펑을 따라잡지 못한 신은철은 7초 24로 경기를 마쳤다.

시드전에서 5초 01을 기록했던 우펑은 이번 경기에서도 5초 00을 기록했다. 신은철의 한국신기록인 5초 09보다도 아득히 빠른 기록이었다.

예선 시드전 B레인에서 한 차례 미끄러졌던 신은철은 다시 펼쳐진 B레인에서의 경기에서 또 한번 미끄러지며 'B레인의 악몽' 속에 대회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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