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 EOU컵, 오는 28일 목동서 개막

제1회 서울 EOU컵, 오는 28일 목동서 개막

2024년 서울 EOU컵 (Earth On Us) U19 국제대회가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총 6경기를 풀리그로 치러 우승국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대비한 한국의 모의고사이자, 차세대 스타플레이어 탄생의 장이 되리라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가 참가한다. 2023년 서울 EOU컵 초대 챔피언인 U-19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창원 감독의 지휘 아래 최정예 멤버들이 출격한다. FIFA 랭킹 세계 1위인 아르헨티나의 U-19 대표팀도 참가한다. 지난 주 끝난 2024 AFF U19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맞붙은 우승국 인도네시아와 준우승국 태국도 참가한다. 신태용 감독의 미래자원인 인도네시아 U-19팀도 다크호스다. 오는 28일 아르헨티나-인도네시아, 한국-태국전을 시작으로, 30일 인도네시아-태국, 한국-아르헨티나, 9월 1일 태국-아르헨티나, 한국-인도네시아전이 열린다.

서울 EOU컵 주최측은 “ 동북아에서 경쟁력 있는 국제축구 토너먼트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Play Gree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구환경 보호, 청소년 성장, 글로벌 서울 도시 브랜드 전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축구협회,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와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