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업구조 재편 정정신고서 제출…금감원 요청 2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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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합병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두산은 오늘(6일) 정정신고서를 공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청한 지 약 2주만입니다.
정정신고서는 이전 증권신고서와 비교해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효과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정정신고서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에게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확보한 투자 여력을 미래성장동력에 투자함으로서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며, 이번 분할합병으로 추후 통합 시너지가 기대되는 두산로보틱스의 주식을 교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 주주 측면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에게 두산로보틱스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인 만큼 기존 로보틱스 주주들은 지분율 희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밥캣과의 결합으로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논란이 제기됐던 합병비율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시가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에 의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어 기대하는 회사의 미래 현금 흐름, 기대 배당수익 등에 따라 형성되므로 기준시가를 적용해 상장사의 수익가치를 산정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산정한 것인 만큼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두산은 정정신고서를 통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이 합병을 하게 되면 두산밥캣은 기존 손자회사에서 지주회사인 (주)두산의 직접 자회사가 되며,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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