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장사까지 잘 할 줄이야, '245억→1430억' 6배에 판다... 홀란드 백업, ATM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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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24)가 올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6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빌려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30억 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때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45억 원)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의 이적료에 보태기 위해 팀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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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 90MIN는 6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빌려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30억 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 멤버로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호흡을 맞출 만큼 특급 재능으로 불린다. 하지만 소속팀 맨시티에선 상황이 좋지 않다. '괴물' 엘링 홀란드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만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는 홀란드가 부상을 당해 리그 36경기를 뛰긴 했지만,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선발 출장이 13회에 불과했다.
결국 알바레스는 출전시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아틀레티코가 러브콜을 보내면서 협상이 진행됐다. 아틀레티코의 통 큰 이적료 제시에 맨시티도 흔쾌히 수락 버튼을 눌렀다.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스가 이적하면 맨시티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벌어들이게 된다.
알바레스는 지난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때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45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2년 만에 6배에 가까운 이적료에 팀을 옮기게 됐다. 알바레스가 그만큼 성공했다는 얘기지만, 맨시티도 엄청난 장사에 성공한 셈이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폭풍영입을 진행 중이다. 알바레스 외에도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영입을 눈앞에 뒀다. 계약기간 1년만 남은 선수이지만, 아틀레티코는 이적료 3420만 파운드(약 600억 원)를 썼다. 또 레알 소시에다드 센터백 로뱅 르 노르망에 2960만 파운드(약 520억 원), 비야레알 공격수 알렉산더 쇠를로트 영입에 2750만 파운드(약 480억 원)를 지불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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