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했을 뿐"…평택서 일본도 휘두른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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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일주일 전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가장을 향해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한 남성이 일본도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남성의 차량에서는 소지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일본도가 더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A씨 차량에서 범행에 사용한 도검을 포함해 일본도 총 3점, 목검 1점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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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일주일 전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가장을 향해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한 남성이 일본도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남성의 차량에서는 소지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일본도가 더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6일)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주택가 공터에서 길이 95cm의 일본도를 허공에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주민이 도검을 들고 있는 A씨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했습니다.
A씨는 일본도를 휘둘렀던 곳에서 2km가량 떨어진 PC방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A씨 차량에서 범행에 사용한 도검을 포함해 일본도 총 3점, 목검 1점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모두 압수했는데, 모두 소지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도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울러 A씨 차량 앞 번호판은 압수된 상태였습니다. 운행이 불가한 차량이었던 겁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일본도를 구매했다"며 "운동을 한 것일 뿐 누군가를 위협할 의사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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