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단체 8강 진출… '우승 후보' 중국 만난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장우진 선수.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가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를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과 임종훈, 조대성이 나선 남자 탁구 대표팀은 6일(현지시각)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점수 3대 0으로 눌렀다.

장우진·조대성은 1복식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필리프 젤코·안드레이 가치나 조를 3대 0(11-4 11-7 11-6)으로 이겼다.

이어지는 2단식에선 임종훈이 에이스 토미슬라브 푸차르를 3대 0(11-2 11-7 11-9)로 꺾었다.

3단식에선 장우진이 안드레이 가치나를 상대로 3대 1(11-6 7-11 11-6 11-4)의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7일(내일) 오후 5시 우승 후보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