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전 종목 석권…'금의환향' 양궁 대표팀 귀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앵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모든 종목을 석권한 우리 양궁 대표팀이 오늘(6일) 귀국했습니다. 앵커>
[남수현/양궁 국가대표 : (메달이) 좀 묵직해서 품고 다니지는 못했고요. 메달을 걸고 있을 때 마음껏 누렸습니다.] 전 종목 석권으로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위용을 뽐낸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52963
<앵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모든 종목을 석권한 우리 양궁 대표팀이 오늘(6일) 귀국했습니다. 주변의 큰 기대와 또 메달에 대한 부담감 속에서도 세계 정상을 지켜낸 양궁 대표팀을 향해서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전영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양궁 대표팀이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꽃다발 세례가 쏟아집니다.
[감사합니다~~]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스포츠사를 새로 쓴 김우진은, 후배 이우석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이우석/양궁 국가대표 : 형이 중간에 서야 하는 거 아니에요?]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그런 게 뭐가 중요해.]
숱한 위기를 넘겨온 경험과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3관왕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정말 긴장하는 순간에 (김제덕이) 크게 파이팅을 외쳐주면서 뭔가 이렇게 정신이 또렷해졌던 것 같고, (다 함께) 위기들을 계속해서 겪어가다 보니까 슬기롭게 잘 해결했던 것 같아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비롯해 금메달 3개를 따낸 임시현은 3관왕의 기쁨을 재치있게 나타냈습니다.
[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금메달 3개는) 목 디스크 걸릴 것 같은데요. 그만큼 너무 행복한 무게예요.]
단체전 금메달에 개인전 은메달까지 거머쥐며 깜짝 활약을 펼친 19살 막내 남수현도 감격이 채 가시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수현/양궁 국가대표 : (메달이) 좀 묵직해서 품고 다니지는 못했고요. 메달을 걸고 있을 때 마음껏 누렸습니다.]
전 종목 석권으로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위용을 뽐낸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박지인, 디자인 : 이재준)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올림픽 첫 전 종목 석권…'금의환향' 양궁 대표팀 귀국
- [영상] 평균대서 떨어진 '체조 전설'…시몬 바일스, 충격의 5위
- 신유빈 상대한 한 팔 탁구 선수…졌지만 쏟아진 박수갈채
- 관광 중 악어 발견하자…아이 세우고 사진 찍은 부모 '뭇매'
- 주유 호스 꽂은 채 출발…주유기 쓰러지며 불길 '활활'
- 성범죄자 고영욱, 유튜브 채널 개설…"부끄러운 삶 살아"
- [D리포트] "서승재 선수도 살인적인 경기"…안세영 작심 발언에 배드민턴 협회 입장은
- 그을음 뒤집어쓴 차량들…"무료 세차" 600만 원 포기했다
- 당정 "티몬·위메프 일반상품 구매 피해, 금주 환불 완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