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폭염·열대야 계속

2024. 8.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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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입니다. 절기가 무색하게도 폭염경보는 계속되겠는데요, 낮 동안 서울 32도, 경주는 36도까지 치솟아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져 지금도 곳곳에서는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다가도 갑작스레 천둥, 번개가 치며 요란하겠고, 특히 내일 경북지역으로는 시간당 50mm의 국지성 호우형태로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에는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고,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이 27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기온은 대체로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한낮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당분간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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