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서울] 젠지, 팀 헤레틱스에 1대2 역전패...최종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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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헤레틱스 2대1 젠지e스포츠
1세트 팀 헤레틱스 11 < 아비스 > 13 젠지e스포츠
2세트 팀 헤레틱스 13 < 로터스 > 11 젠지e스포츠
3세트 팀 헤레틱스 13 < 바인드 > 10 젠지e스포츠
젠지e스포츠가 마스터스 상하이 결승전 리매치서 팀 헤레틱스에 역전패당했다.
젠지는 6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 B조 승자전서 EMEA 2번 시드인 팀 헤레틱스에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젠지는 10일 열릴 예정인 최종전서 센티널즈와 중국 2번 시드인 FPX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아비스'에서 벌어진 1세트서 제트, 소바, 사이퍼, 아스트라, 바이퍼를 조합한 젠지는 공격으로 들어간 권총 라운드서 승리했다. 혼자서 11킬을 기록한 '텍스처' 김나라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젠지는 9라운드서 A 사이트 공략에 성공했다.
10라운드서는 스파이크 설치에 성공한 젠지는 전반 라운드를 7대5로 마쳤다. 후반으로 들어간 젠지는 다시 한번 권총 라운드서 승리했지만, 'wo0t' 메르트 알칸의 개코를 막지 못하며 11대10으로 쫓겼다.
젠지는 22라운드 2대2 상황서 A 사이트 전투서 승리하며 한숨 돌렸다. 12대11로 앞선 24라운드서 젠지는 깔끔하게 팀 헤레틱스 병력을 다 잡아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6대8까지 좁혔지만, 15라운드서 'RieNs' 에네스 에지를리의 개코에게 1대2 세이브를 허용했다. 막판 연속 라운드를 따내며 10대11까지 추격한 젠지는 23라운드서 'benjyfishy' 벤지 피시 사이퍼에게 멀티 킬을 허용했다.
결국 젠지는 24라운드서 'RieNs' 에네스 에지를리의 개코를 막는 데 실패하며 10대13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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