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물기술 성능검증 실증연계 시범사업 추진

이정민 기자 2024. 8. 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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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물기술 성능검증 실증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물기술 성능검증은 물기업이 제시한 기술 및 제품의 성능을 제3자인 진흥원이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검증해 공신력 및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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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물기술 성능검증 실증연계 시범사업 모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물기술 성능검증 실증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물기술 성능검증은 물기업이 제시한 기술 및 제품의 성능을 제3자인 진흥원이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검증해 공신력 및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물기술인증원과의 물·환경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 물기술 성능검증 시험기관이 됐다.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이하 실증화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물산업 분야 공정 및 제품을 개발했으나 현장 실증을 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내 상하수도시설 등에서 실증과 검증을 동시에 지원한다.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 수자원본부에서 기업 선발 후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진흥원에서 관리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개 사의 실증을 지원해 특허 28건, 매출 893억원, 고용 190명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성능검증 완료 시 물 관련 인·검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의 검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를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다.

김혜애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흥원의 역할을 확장한 첫 사례”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기업이 소재한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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