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 회복한 코스피… "상승 지속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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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8% 이상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6일 3% 넘게 오르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0.60포인트(3.3%) 오른 2522.15로 마감했다.
이에 전날 '매도 사이드카'(선물지수 변동 5% 초과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중지)가 발동됐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할 정도로 크게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 반등을 '기술적 되돌림'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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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8% 이상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6일 3% 넘게 오르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0.60포인트(3.3%) 오른 2522.15로 마감했다. 전날 하루 만에 떨어졌던 234포인트 중 3분의 1을 회복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로 촉발된 경기침체 우려에 8.77% 떨어졌다. 하지만 장 마감 이후 미국의 7월 공급자관리자협회(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고, 내부 고용지표 역시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다소 진정세를 찾은 모습이다.
앞서 열린 뉴욕증시도 장 초반 폭락하다 PMI 발표 이후 낙폭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이에 전날 '매도 사이드카'(선물지수 변동 5% 초과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중지)가 발동됐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할 정도로 크게 반응했다. 다만 장 초반 5% 이상 상승하다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 반등을 '기술적 되돌림'으로 봤다. 앞선 하락장에서 과도했던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반등세가 향후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당초 코스피 약세가 미국의 경기침체라는 외부 요인이었던 만큼, 이어지는 뉴욕증시와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서비스업 PMI 안에서 고용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은 조금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음 주 나오는 미국 물가나 소매 판매 같은 실물지표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번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촉발한 것이 고용지표인 만큼, 다음 주 발표되는 실물지표보다 다음 달 고용지표가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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