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G 12실점' 불안했던 한화 바리아, 삼성전 4이닝 4실점 부진 [대구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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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아가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6일 대구 삼성 라리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바리아는 1회말 첫 투구부터 실점을 올렸다.

최근 3경기에서 12실점(9자책점)으로 흔들렸던 바리아는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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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구, 박연준 기자) 바리아가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6일 대구 삼성 라리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73개. 

이날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성규(1루수)-김현준(우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이승현. 

이에 맞선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장진혁(중견수)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하이메 바리아. 

바리아는 1회말 첫 투구부터 실점을 올렸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1회말 바리아는 선두 김지찬을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송구 실책으로 내보낸 데 이어 윤정빈과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후 강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 역전 점수를 내줬다. 

2회말에는 이성규를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출루시킨 뒤 김현준과 김지찬을 연속 좌익수 뜬공 잡아낸 바리아다. 이후 윤정빈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냈다. 

3회말에는 김영웅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추가 실점을 올렸다. 이어 4회말에도 바리아는 윤정빈에게 솔로 홈런을 또다시 내주며 4-4 동점 점수를 허용했다. 

이후 바리아는 5회말 투구를 앞두고 박상원과 교체됐다. 

최근 3경기에서 12실점(9자책점)으로 흔들렸던 바리아는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됐다. 

한편 한화 마운드엔 박상원이 올라왔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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