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추진해볼까...PSG, 맨유와 '첫 대화' 시작

한유철 기자 2024. 8. 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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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제이든 산초 이적과 관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대화를 시작했다.'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슈 쉐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산초 이적과 관련해 맨유와 첫 대화를 시작했다. 잠재적인 거래의 조건과 관련해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산초는 이적에 열려 있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마누엘 우가르테 이적과 관련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PSG와 산초, 맨유 역시 이적에 대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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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EGA PSG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이든 산초 이적과 관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대화를 시작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슈 쉐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산초 이적과 관련해 맨유와 첫 대화를 시작했다. 잠재적인 거래의 조건과 관련해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산초는 이적에 열려 있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마누엘 우가르테 이적과 관련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전성기가 짧아 아쉬운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산초는 2017-18시즌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 위해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자신이 나고 자란 잉글랜드를 떠난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에 정착했고 이적 첫해 가능성을 보이며 입지를 굳혔다.


2018-19시즌부터 리그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했다.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선 그는 12골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2019-20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서 17골 17어시스트를 올렸고 2020-21시즌엔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16골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맨유로 왔다. 맨유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1000억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비싼 금액이었지만, 팬들은 산초가 맨유 공격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는 헛된 희망에 불과했다. 산초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독일에서 보였던 그의 강점은 완전히 퇴색되며 그저 그런 윙어로 전락했다. 두 시즌 동안 맨유에서 남긴 기록은 12골 6어시스트가 전부.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제기되며 2023-24시즌 후반기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반등의 여지를 보여줬다.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경기력도 차츰 나아졌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금액을 포함한 여러 부분으로 인해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맨유로 돌아온 산초. 여전히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는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보낸 PSG는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산초 역시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PSG와 산초, 맨유 역시 이적에 대해 열려 있다. 숱한 이적설을 뒤로 하고, 두 구단 간의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됐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기에 구단 간 합의만 이뤄진다면, 이적 과정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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