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증시 폭락에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 대응” 지시

최경진 2024. 8. 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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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내 증시 상황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 대응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휴가 중임에도 5일 글로벌 증시 폭락 상황을 지켜보면서 기민한 대응을 지시했다"며 "금일(6일) 개장 전인 7시30분 경제부총리 주재 거시경제금융 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어 시장안정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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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내 증시 상황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 대응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휴가 중임에도 5일 글로벌 증시 폭락 상황을 지켜보면서 기민한 대응을 지시했다”며 “금일(6일) 개장 전인 7시30분 경제부총리 주재 거시경제금융 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어 시장안정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장중에도 정책실장을 통해 주가·환율 등 시장지표 전반에 대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받고, 관계기관들의 긴밀하고 선제적인 공조 대응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실은 관계기관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향후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라며 “필요시 신속하게 시장안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민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한 폭락 장세에서 벗어나 3%대 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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