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회기·일정 체계적 관리…인사청문특위 확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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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출범 이후 각 상임위원회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국제신문은 각 상임위원장 인터뷰를 통해 의정활동 방향 등을 살펴보는 기사를 연재한다.
"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시의원 47명 전원이 역량을 발휘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조례안·회의규칙 제정 및 개정과 의원연수, 정책지원 등 시의회 사무처 업무 전반을 모두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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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출범 이후 각 상임위원회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국제신문은 각 상임위원장 인터뷰를 통해 의정활동 방향 등을 살펴보는 기사를 연재한다.
- “의원들 테마별 국외연수 계획중
- 의정에 시민의견 적극 반영할 것”
“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시의원 47명 전원이 역량을 발휘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은 강철호(동1·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여야를 아우르는 마당발로 통하는 만큼 운영위원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해 6개 상임위 부위원장 6명과 의장 추천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례안·회의규칙 제정 및 개정과 의원연수, 정책지원 등 시의회 사무처 업무 전반을 모두 관리한다.
강 위원장은 “의회 회기와 일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시민 목소리가 의회 운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또 운영위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그는 “기존 10개 공공기관은 그대로 인사청문특위에서 진행하고, 그 외 부산문화재단 등 10개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청문를 소관 상임위에서 확대 운영하기 위해 ‘부산시 인사청문회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확대를 통해 공직인사 검증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인사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마별 의원 국외연수도 추진한다. 강 위원장은 “일부 지방의회의 공무국외연수가 외유성 논란을 일으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면서 “후반기에는 의원들의 국외연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상임위 중심의 국외연수에서 탈피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에 대한 테마별 연수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의정의 내적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정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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