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등 정부 3개 부처 단양서 관광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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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3개 부처가 6일 동시에 충북 단양을 찾아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협업 예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그간 중앙정부가 기획하고 지자체가 유치하는 방식의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지역의 인구소멸대응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의 인구소멸대응 사업은 단양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같이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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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펀드 1호 프로젝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도 방문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3개 부처가 6일 동시에 충북 단양을 찾아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협업 예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례적으로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범부처 협업 예산 110억 원 등 모두 359억 원이 투입되는 웰니스 테마 관광거점 구축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폐시설로 방치됐던 소백산 유스호스텔을 치유와 휴식 중심의 관광 거점으로 재개발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단양군과 단양관광공사가 기획했다.
문체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정부는 리모델링과 기반시설 조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최상목 부총리는 "그간 중앙정부가 기획하고 지자체가 유치하는 방식의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지역의 인구소멸대응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의 인구소멸대응 사업은 단양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같이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 등은 두 번째 방문지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해 올해 12월 사업 착공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충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나무피엠앤씨 등)이 손잡고 1133억 원을 들여 단양역 인근 폐철도 부지를 호텔, 케이블카, 미디어터널 등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26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1호 프로젝트로 발표됐다.
유인촌 장관은 "앞으로의 관광개발은 신축보다 지역의 유휴화된 시설을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관광과 접목해 재디자인하고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관광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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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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