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 내일 첫 만남…민생법안 논의할 듯

한소희 기자 2024. 8. 6. 19: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내정자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상훈·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내일(7일) 처음 만나 민생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합니다.

상견례 성격의 첫 회동에서는 혹서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방안 등 양측이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법, 전세사기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 특별법, 민법 개정안(구하라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 등 비교적 이견이 적은 법안들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금융투자소득세,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 회동에서 언급이 되더라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사안들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