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시즌2’ 박나래, 대체 불가 진행 실력으로 베테랑 MC 인증

손봉석 기자 2024. 8. 6. 19: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방송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갓벽’ 진행 실력으로 월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박나래는 지난 5일에 방송이 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최종회에서 남다른 흥과 끼를 대방출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 양세형과 함께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박나래는 1라운드에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는 박민수에게 “지금 무슨 말 하시는지 아세요?”라고 하는가 하면 김용임이 했던 이야기를 똑같이 따라 하는 그에게 “앵무새”라고 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어 ‘MY WAY’를 부른 박민수를 본 박나래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감탄사를 자아냈다.

김중연의 ‘연하의 남자’ 무대에 박나래는 하트를 날리는 등 함께 춤을 추며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남다른 진행 실력을 자랑, 유닛 대결에서도 각 팀의 노래를 들으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나래는 출연진들에게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주은의 ‘천년학’ 무대가 끝나자, 박나래는 그녀에게 한걸음에 다가가 칭찬을 남겨 미소를 유발했다. 김용임의 ‘영암 아리랑’을 들은 그는 “역시 여왕님”이라고 연신 감탄하는 반면 ‘연인’을 열창하는 최진희의 무대에 홀로 눈물을 훔치며 뭉클함을 드러내기도.

박나래는 MC로서 맹활약했으며, 개성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그녀의 향후 예능 행보가 기대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