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네...'752억+6년 계약' 영입 99%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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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에 임박했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오모로디온 이적과 관련해 모든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기본료 4500만 유로(약 677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5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스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임박한 만큼, 오모로디온을 매각하는 데 있어 더욱 열린 마음을 갖게 됐고 첼시와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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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에 임박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오모로디온 이적과 관련해 모든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기본료 4500만 유로(약 677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5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옵션 포함 6년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목요일에 예정돼 있다. 사무는 24~48시간 내에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다. 확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매 이적시장 때마다 주인공이 됐던 첼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비롯해 필립 외르겐센, 오마리 켈리먼, 토신 아라바이요, 헤나투 베이가 등을 영입했다.
스트라이커 영입도 추진했다. 이에 여러 자원을 물색했고 오모로디온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박스 안에서 좋은 결정력을 자랑하는 포처 유형의 공격수로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도 좋고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그라나다 유스를 거친 오모로디온은 2023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후 임대를 통해 성장했다. 알라베스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리그 34경기에서 8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가능성을 보인 덕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가 가장 대표적이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를 물색했고, 오모로디온을 리스트에 넣었다. 아직 검증이 필요한 자원에게 적지 않은 금액을 제안했지만, 아틀레티코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꾸준히 접촉했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엔 아틀레티코의 영입 동향도 영향을 끼쳤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구단 간 합의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알바레스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임박한 만큼, 오모로디온을 매각하는 데 있어 더욱 열린 마음을 갖게 됐고 첼시와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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