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취임… “노동약자 목소리 반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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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사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신임 위원장이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와 참여 방법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는 6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권 위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부터 위원장 공식 업무를 시작한 그는 앞으로 1개 특별위원회와 2개 의제별위원회에서 산업전환, 근로시간, 고령자 계속 고용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게 된다.
권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의제를 다양화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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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 다양화·공감대 형성 등 노력”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는 6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권 위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14대 위원장이 된 권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미조직 근로자, 플랫폼 종사자, 비정규직 등이 노동기본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거쳐 2022년 윤석열 대통령 1기 내각의 고용부 차관으로 지난해 8월까지 봉직했다. 이날부터 위원장 공식 업무를 시작한 그는 앞으로 1개 특별위원회와 2개 의제별위원회에서 산업전환, 근로시간, 고령자 계속 고용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권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의제를 다양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와 합의가 정책 추진의 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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