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900억 신입생, 3개월 OUT→최소 10경기 결장... "중족골 골절 수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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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는 최소 3개월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볼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는 발 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의 재활은 지금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맨유가 릴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시켰고, 선수 설득에도 성공했다.
그동안 맨유는 최소 10경기를 요로 없이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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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니 요로는 최소 3개월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볼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는 발 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의 재활은 지금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요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영입한 초신성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릴의 주전으로 활약한 요로는 빠른 발을 갖추고 있고, 수준급 빌드업 능력과 유연하고 긴 다리로 볼을 뺏어내는 태클이 일품인 수비수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프랑스 리그앙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맨유는 당초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진전이 없자 빠르게 요로에게 접근해 영입을 마쳤다.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맨유가 릴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시켰고, 선수 설득에도 성공했다. 요로는 마지막 순간 레알행이 아닌 맨유행을 선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시작은 좋았다.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유연한 태클을 보여주었고, 정확한 롱패스를 보여주며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바로 일주일 뒤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선발로 출전했으나 35분 만에 절뚝이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목발을 짚고 맨유 투어에 참여하던 모습이 포착됐고, 맨유의 공식 발표로 3개월 동안 나서지 못하는 것이 결정됐다.
3개월 만에 복귀한다고 한다면, 요로는 11월 초에는 맨유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동안 맨유는 최소 10경기를 요로 없이 치러야 한다. 돌아오는 17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3일 첼시전까지는 요로가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도 있을 수 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FA컵 일정도 있어 결장 경기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정해진 것만 10경기라는 이야기다.
맨유는 요로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다른 센터백 영입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1순위 타깃이었던 브랜스웨이트는 여전히 협상이 중단된 상태지만,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계속해서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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