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경영평가 E등급' 고용정보원장 해임

2023년 경영실적평가에서 '최하' 등급
기재부에서 해임 건의…"5일자로 퇴임"

[서울=뉴시스]한국고용정보원.2018.04.04(제공=고용정보원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정유선 고홍주 기자 = 지난해 경영실적평가에서 E등급을 받았던 한국고용정보원의 김영중 원장이 해임됐다.

6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기획재정부의 건의에 따라 최근 김 원장을 해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하인 E등급을 받았다. 이에 기재부는 김 원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기재부는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D등급을 받거나 E등급을 받은 기관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권고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에서 6월18일 해임 건의를 내렸고, 어제(5일)자로 퇴임하는 걸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조만간 후임 원장 인선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고용정보원에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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