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美 재계 대표단 면담…"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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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방한 중인 미국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해 민관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조정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 중인 모니카 웨일리 미국 APEC 센터(NCAPEC)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존슨앤존슨, 씨티은행 등 미국 주요 기업 관계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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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방한 중인 미국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해 민관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조정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 중인 모니카 웨일리 미국 APEC 센터(NCAPEC)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존슨앤존슨, 씨티은행 등 미국 주요 기업 관계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조정관은 APEC 내 기업인 등 이해 관계자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NCAPEC과 미국 기업의 관심 및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미국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다양한 기업인 연계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측에 노하우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웨일리 회장은 △디지털 혁신 △중소기업·여성 등 경제주체에 대한 포용성 증진 △인구고령화·보건문제 등 역내 공동 도전 대응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 등 분야에서 한미 기업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APEC을 계기로 한미 간 기업인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올해 12월 개최되는 비공식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APEC 정상회의까지 200회 이상의 회의를 개최하고 아태지역의 경제성장과 공동번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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